조회 수 156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래 글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변상욱입니다>의 주말 진행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31일 방송 오프닝 코멘트에서 내놓은 '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뼈있는 글이어서 옮겨봅니다.



갑자기 이 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로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 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서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
  • ?
    임도사 2009.06.02 15:40
    마지막에 이런 반전이 숨어있을 줄은...
  • ?
    이경 2009.06.03 09:45
    그러게말이에요-_-;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1 가장 저렴하게 국제전화 거는 방법 이예규 2009.10.19 2967
910 김진숙, "노무현 변호사님, 다음 生에는 우리 노동자로 만나요" 이경 2009.06.09 3192
909 생태적 삶과 실천을 위한 교육 손은정 2009.05.15 4197
908 오늘 저녁 시민추모제 있어요. 손은정 2009.05.27 2260
907 이번 주간 성문밖 소식들입니다. 3 다람쥐회 2008.08.13 3414
906 자기 운명 개척 십계 손은정 2009.08.13 2228
905 한주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1 손은정 2008.11.29 2493
904 "고통공감" file 고성기 2011.12.23 3187
903 "군불" 1 file 고성기 2012.01.27 3233
902 "나를 칭찬한다" 펌 글 입니다. file 고성기 2011.05.30 3361
901 "봄이다 봄" 1 파란바람 2008.03.17 3926
900 "산타란 존재가 없는 거예요" 4 파란바람 2009.12.07 2677
899 "어둠은 빛을 품고 빛은 어둠을 낳는다" 1 file 고성기 2012.09.20 4207
898 "왕이 태어났습니다" 4 이유재 2008.07.09 3711
897 "이끼" file 고성기 2010.09.29 285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