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17:20

"고통공감"

조회 수 3196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3일 동안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치통으로
고통의 시간을 지냈다.
지금도 욱신거리는 아픔을 감지하는
신경계는 늘 긴장상태다.

말 그대로 죽을 만큼 아팠다.
그동안 몸이 아픈 이들을 말로만
위로한 것 같은 느낌 지울 수 없다.
마음 준다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나 보다.

어제 저녁 11시를 넘기며
큰 고통은 사그러들어
잠을 온전히 잘 수 있었다.
문득 깬 새벽시간 4시.
눈 뜨며 다가오는 외마디.

"고통공감"

3일의 고통은
처절하게 살해당한 예수를 생각하게 하고
죽여달라 애원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
정말 짧은 시간 고통 속에 있으며 그들의 고통을
다 알 수도 없지만 고통을 공감 해야 한다는
절실함은 남았다.

6시부터는 대림절 새벽기도시간.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교회로 향했다.
교우들의 고통은 무엇이고 어떠한 무게인지  ...

기다림의 시간.

주님의 오심은
고통이 사라지는 것.

(사진은 미얀마  비구니들(? 우리식)의 탁발하는 모습)


Title
  1. 캄보디아 봉제공장 노동자를 위한 모금운동 전개 _ 영등포산업선교회

    Date2014.04.01 By형탁 Views3164
    Read More
  2. 평화캠페인

    Date2011.03.04 By파란바람 Views3171
    Read More
  3. 의료보험민영화 반대!

    Date2008.04.14 By노원댁 Views3172
    Read More
  4. 5월의 기도문(장남희 집사님)

    Date2010.05.10 By유영기 Views3173
    Read More
  5. 최병준 교우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Date2012.07.03 By형탁 Views3177
    Read More
  6. [강좌] 목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한국 교회, 그 무례함의 기원(김진호) - 4월 4일 시작됩니다!

    Date2013.04.02 By다중지성의 정원 Views3178
    Read More
  7. 다람쥐회 30차회기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Date2008.03.27 By다람쥐회 Views3181
    Read More
  8. 다람쥐회 30차회기 정기총회 안내입니다.

    Date2008.03.06 By다람쥐회 Views3186
    Read More
  9. 2013년 각종 시상에 대하여

    Date2013.12.25 By경순 Views3186
    Read More
  10. 7월 3일 기독교 시국기도회 있습니다.

    Date2008.07.02 By산희아빠 Views3189
    Read More
  11. 사진 2

    Date2008.03.09 By란신 Views3194
    Read More
  12. "고통공감"

    Date2011.12.23 By고성기 Views3196
    Read More
  13. 6,10 오늘 모이는 장소와 시간 알립니다.

    Date2008.06.10 By손은정 Views3197
    Read More
  14. 댁들의모임후기

    Date2008.06.18 By경순 Views3203
    Read More
  15. ^^

    Date2008.03.31 By다정이 Views32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