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전쟁?

교회의 일이나 사회의 일이나 개인적인 일이나 함께 얘기나누고, 운영위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서 무지 기뻐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부담이 몰려오는 듯.... 암튼 감사해요^^

좋습니다.
평화를 기다리는 마음.
새벽에 기도할 때면 언제나 오늘 하루 총성이
없는 날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데.
좀처럼 응답되지 않아서리 ^^
그래도 할랍니다.
자매님께서 샘터를 맡아 함께하여 좋습니다.
전 기도로 밀겠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늦게 까지 세상과 떨어져 살다가
일요일에도 세상 뉴스는 못듣고,,
노벨평화상얘기가 뭔가 했는데,
오늘 지난 신문을 보니, "평화의 전쟁"이라니...!!!

우리의 평화감수성이 녹슬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정당한 전쟁을 주장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선한의도의 전쟁, 결과의 선함, 공격적이지 않고 방어적인 전쟁외에도 수많은 이야기들을 하지요. 결국 전쟁을 옹호하는 것이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아우구스티누스의 정당전쟁론을 엄수한다면 절대 전쟁은 일어날 수 없지 않을까요? 선한의도의 전쟁이 불가능하고 삶의 기반을 때려부수고, 아이들을 죽게만드는 전쟁은 절대 정당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오바마는 정당한 전쟁을 전혀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