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에는 예비시댁 김장 버무리고선 힘들다고 했는데 투정였구나.. ㅋㅋ 월욜부터 어제까지 울집 김장하면서 김장준비하는 과정이 어찌나 힘들더니 버무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그동안 모든 어머님들 김장하신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농촌에서는 김장을 해야 한 해 농사가 끝난다고 하네요.. 그 뜸에 고추장에 메주까지 마무리하시면서 하나씩 완성하실 때마다 저희엄마 "이건 너 가지고 가거라"라며 챙기시는데 고마움보다 먹먹함이 먼저 올라오네요
*저희집 김장은 요식업하는 언니네 김장까지 해주고 있네요
쭉 찢어서 따끈한 밥이랑 ㅎㅎ
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