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갈지 안갈지 알 수 없었던 곰배령 여행 공지를 띄웁니다^^
작년 이 맘때 지리산길 여행으로 영업을 시작한 성문밖관광이
잠시 공백을 뒤로 하고 여름시즌을 오픈합니다. 히히~
뭐, 이거 가고 또 잠잠할 수 있겠지만.....일단은!
살아있는 것들의 천국, 점봉산 곰배령 산행 1박2일
일시 : 2010년 6월 25일(금) - 26일(토)
*서로살림생협 발기인대회와 겹칠경우 7월 2-3일로 변경할지도 모름
출발 : 6월 25일 오후 4시 교회에서 출발
도착 : 주일은 지키게 해드릴게요
대략의 일정
25일 4시 교회 출발
25일 8시30분 숙소 도착
밤에는 간단한 여흥?
26일 아침식사는 직접 해먹기 (백반은 1인 7천원이라 좀 비싸네요)
26일 11시 곰배령 입산 (그 전에는 식사와 자유시간이 좋겠어요)
오는 길에 방동약수에 들렀다 오는 걸로 해보면...
서울에는 늦어도 밤 10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예상비용 : 5만원 (최소비용으로 예상, 숙박이 싸지 않네요)
숙박 1만5천원+교통 2만원+식비 1만5천원
신청기간 및 방법 : 가능한 6월 6일까지 늦어도 6월 13일(일)까지는
게시판, 전화, 직접 만나서 등의 방법으로 제게 참가의사를 밝혀주세요.
그루터기 집사님들은 지난 주 제게 벌써 알려주셨네요^^
곰배령은 입산제한되는 곳으로, 참가신청을 미리 해야한답니다.
예상인원 및 제한인원 : 차량 및 숙박을 고려했을 때,
봉고1대 11명 또는 소형차 하나 추가해서 15명 정도 예상합니다.
그루터기에서 6명 신청하셨습니다.
그리고..글 마무리하며...덧붙임 하나^^
곰배령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아침가리 트래킹을 가고 싶습니다.
아침가리도 곰배령과 같은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침에만 해가 빤짝 비치고 숲 그늘이 질 정도로 원시적인 숲이랍니다.
그런데 조금은 빡셀 것 같아서 답사차 소규모로 가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여기 지역이름 중에 "월둔"이 있는데....
책이름 "월든"이 바로 연상되어서 괜히 더 가보고싶네요.
아~ 푸름이 짙어지는 6월이 되니 마음이 떠나고싶어 울렁울렁하네요.
자연 속으로!!
교우들 친교하는데 빠지면 섭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의 사랑나눔도 빼 놓을 수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