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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과 45살이만나 각자의 묘비명을 지어봤습니다..
14살은 묘비명이라니 조금 꺼름직하다 하였고
45살은 태어남과 죽음은 그리 멀거나 다르지 않으니 한번 해보자 하였습니다..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14살과 45살이만나  삶을  공평하게 나눌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사하고..
나이를 뛰어넘어 한 형제자매라는걸 느끼는 시간였습니다..

젊고 발랄한 기운을 나눠주는 세혁이가 그저 고마울따름입니다..

26살의 전도사님묘비명만 공개해보면  "평생 좁은길로 걸어가자" 였습니다

요즘 청소년부는 10대인 세혁이가  20대(전도사님) 30대(시명수)40대(저)또 40대(이동언/가끔참석)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저 연로한 사람들과 기꺼이 함께해주는것이 고맙지요...



시편 90편도 14살은 아주 잘 이해합니다.. 삶이란것을  14살도 매우 궁금해 한다는걸...45살은 알게되면서 더욱 삶을 알아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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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바람 2013.09.17 06:50
    아멘~~
    왜 코멘트는 10자이상이어야 하나요? ㅋ
  • ?
    고성기 2013.09.21 15:16
    삶은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생명 각자가 주체인가 봅니다.
    어느 누구도 강요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니
    거부할 수 없는 존재감이 숨을 쉬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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