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1 20:47

슬픔과 연민

조회 수 429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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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것은 , 분노하는 것은 그것이 정말 에너지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그 분노가 그 자리에서 폭발해 버린다면 겉잡을 수 없어지고, 나에게도 상대도 얻을 것이 없어진다는 것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득할 정도로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데, 이내 한 번 해보자라는 오기도 함께 생깁니다. 일시에 차분해 지고 실천하는 에니어그램의 장형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껴봅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 대한 연민과 그런관계로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참 슬프고 안타까워서 눈물이 납니다.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착찹합니다.

뭔 뜬금없는 소리? 하시겠지만 아시는 분은 아실꺼고.. 이렇게라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지 않으면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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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회 2008.03.01 21:14
    어찌그리 잘 참으세요...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 세상에는 별별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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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정 2008.03.01 21:15
    슬픔이 같이 느껴지네요..집사님..맑은 슬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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