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행사에 수고해주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 같은 애송이도(?) 느낀 것이 많았으니, 그 시대를 살아온 분들의 감회는 정말 남달랐을 것 같아요.
너무 가까이 있지만 멀게 지냈던 다람쥐회, 의료생협, 서로살림 등등...새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지요...
머리보단 가슴이 뜨거운 것 같은데, 가슴보다 손과 몸이 더 바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글구 연기, 너무 일품이었습니다. 진짜 멋지던걸요. ^^^^
다만 아쉬웠던 것이 먹거리가 좀 넉넉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함께 데리고 간 사람들에게 살짝 미안하더라구요...우리야 먹는 것보다 공연이, 축하가 더 의미있다 생각해도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이라서요..
암튼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담주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