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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 입었던
내의를 입지 않아도
이젠 제법 따사로운 햇볕이
몸을 온화하게 감싸줍니다.

문득 창문을 볼 때면
교회당 주변으로 나무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뜻한 봄날의
생명들이 웃음을 보내며
봉곳이 인사를 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많은 일들과 함께
겨울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 옆엔 언제나 성문밖이 있어
더 즐거운 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작년 미얀마 고속도로를 지나다
찍은 것인데 길거리에서 몇가지 과일과 쥬스를
팔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가장 어린 동생에게 조그만한 그네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엄나가 만들어준 그네 속에서
웃는 생명의 모습입니다.
봄날의 생명들이 사진 속 아이처럼
빙긋이 웃고 나올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그네 속에서
성문밖 모두의 얼굴에
봄날의 따뜻한 웃음이
풍성하게 번졌으면 합니다. ^^
  • ?
    파란바람 2010.02.25 11:04
    참 사진의 표정이 좋네요^^
    봄비가 오니 마음도 촉촉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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