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님 반갑네요. ^^
궁금한 점은 임도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소개페이지에 있습니다. 그래도 잠깐 말씀드리면~
'성문밖'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삶의 끝자리가 성문밖이랍니다.
예수님 당시 성문밖은 소외된 사람들(가난,질병,부랑자 등)이
기거하던 곳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의 자리에서 자신의
사역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성문밖교회는 한국 민족의 정치, 경제, 문화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자리에서 함께하기 위한 마음으로 공동체 이름을 지었답니다.
현재 성문밖의 모든 지체들은 성문밖에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중심의 초점이 어디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성문밖'이라는 이름으로
예수님의 마음과 삶을 모두 담아내려는 이곳 지체들의
마음과 삶이 있답니다.
'성문밖'의 신학적 의미는 더 크다 할 것입니다.
서구 중심의 신학은 기득권의 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한국교회의 신학적 토대는 그러한 서구 중심의 신학을
거부할 수 없이 끌어안고 있답니다.
그러나 '성문밖'은 한국신학(민중신학)-예수님께서는 동양인-
즉, 한국의 노동현장에서 나온 신학을 초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현장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한 하나님 나라의 사랑과 정의를 주춧돌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성문밖의 모든 재정은 투명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봉사 또한 자율성에 우선하여 기쁨으로 공동체의 일들을 꾸려나가고 있답니다.
이곳에 잠시 들른 flower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문밖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해 두리고 싶지만 글이 길어지네요. ^^ 담에 또 기회가 되면 ~
정말 좋은 뜻을 가지고 있었군요....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문 밖 이라고 해서....'문 밖에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히브리서를 찾아보니,,,정말 멋진 뜻이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