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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밖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이 기대와 웃음으로 시작됩니다.

이십대와 삼십대 초반에 느끼지 못한
인간의 만남의 깊이가 있는 듯한
생각과 느낌을 받는 다는 것이 왠지 싫지 않습니다.

성문밖의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며
꾸밈이 없는 인간이 되고 싶어집니다.
세상과 교회의 산성비로
뻣뻣해진 마음들을 다시금
보리가 파릇하게 자라는 밭으로
만들고 싶다는 맘도 듭니다.

공간도 이쁘고 사람도 아름답다는
느낌!

저의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제게 교육하는 내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하루 열번을 보아도 열번 다 인사해라'
'네가 좋으면 모든 사람이 좋게 보인다'

사십을 내다보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도
어머니껜 지금도 교육받아야 하는 '내 강아지'입니다.

어디를 가나 어머니의 이 두 가르침이 제겐
실천해야 하는 삶의 지침이 되었습니다.

인사하라는 것은 친절하라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좋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은
빈 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말씀은 안하셔도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들이 되어야
효자들의 그림자라도 따라가는 것일겁니다.

성문밖의 지체들과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감격이 더욱
넘쳐나기를 기도해봅니다.

^^




  • ?
    파란바람 2009.12.07 07:37
    고성기 목사님 반가워요^^
  • ?
    목촌철재 2009.12.07 22:16
    목사님의 어머님 말씀이 와 닿네요.
    그 두가지가 우리를 살아가는데에도 필요한 말씀이 아닐까 쉽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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