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층 식당에서 실무자들과 함께 시무예배를 드린 후
종을 그대로 두었었다. 집에 가기 전 저녁 무렵,
종을 한번 울려보았다.
준희: 그리워?
나: ......(엥, 무슨?)
준희: 담임 목사님한테 말씀 드리고 한번씩 쳐~! 엄마
나: 아, 이 종은 엄마도 칠 수 있는거야.
준희: 아, 엄마도 목사였으니까...
언젠가 준희에게 시험성적 떨어진 이야기를 했더니,
준희가 엄마도 떨어졌쟎아 했는데, 그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우리 준희는 성문밖 목사에서 떨어졌다는 나름의 해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