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18:59

새벽도시락

조회 수 200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새벽도시락을 싼지 일주일째
새벽 6시면 일어나 도시락을 쌉니다
반찬4가지, 과일3가지, 간식거리, 물...
도시락만해도 한 가방인데
먹어도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는
아들때문에
혹 더 넣어줄것이 없나 챙기고 또 챙기며
도시락을 쌉니다.

아침 7시에 나가 11시에 돌아오는 힘든 재수생활을
보는 것이
생각보다 참 안쓰럽네요...
아들은 동생에게 매일 말합니다.
"임마! 열심히 해서 절대 재수하지 마라"

바지에 각세우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건만
츄리닝복장으로 기꺼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아들의 뒷모습이 비오는 오늘 아침은 더 짠~ 하네요.

아프지말고
힘들지만
잘견딜수 있도록
매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도시락 250개를 더 싸야하는
저에게도 건강을 지켜주시길....


  • ?
    파란바람 2010.02.26 07:43
    엄마가 고생이 많습니다. 엄마와 아들모두에게 건강과 여유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자!!
  • ?
    이경 2010.02.26 12:55
    손효정 집사님이신가요? 250개의 도시락이라니 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한데, 기쁨을 만끽할 그날까지 힘내세요^^
  • ?
    고성기 2010.02.27 18:59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사는 거라 하잖아요.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힘을 보태고 ~
    바라고 원하는 순간이 찾아 올 것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길 빕니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6 영어모임 진도표 1 file 형탁 2010.07.21 2020
715 [문정현 신부님 인터뷰 기사] 강환일 2009.10.23 2021
714 올만.. 수요기도회.. 2 이경 2009.08.26 2023
713 비가옵니다. 2 file 고성기 2010.02.09 2023
712 기차안에서.. 4 란신 2008.12.13 2024
711 10월 보따리 풍경 1 못난이 2009.11.01 2024
710 함께 나누고 싶은 성명서가 있어서.. 1 파란바람 2010.06.17 2024
709 [re] 7월11일 토요일 오후 5시. 서로살림생협_대학생협 축구 또띠 2009.07.10 2025
708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 광고 2탄 1 file 윤은주 2009.07.11 2025
707 새해 첫 주를 보내며. 4 이경 2010.01.08 2025
706 이사했습니다 4 경순 2010.03.09 2025
705 [re] 앗! 7월의 마지막날!! 1 파란바람 2009.08.05 2026
704 원희영 자매 오늘 (12일)새벽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1 유목민 2009.03.12 2027
703 사진 올려요 5 file 란신 2009.07.10 2028
702 법원이 "용산참사는 화염병"탓이라내요. 산희산순아빠 2009.10.28 2028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