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48 추천 수 0 댓글 1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겨울 내 입었던
내의를 입지 않아도
이젠 제법 따사로운 햇볕이
몸을 온화하게 감싸줍니다.

문득 창문을 볼 때면
교회당 주변으로 나무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뜻한 봄날의
생명들이 웃음을 보내며
봉곳이 인사를 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많은 일들과 함께
겨울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 옆엔 언제나 성문밖이 있어
더 즐거운 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작년 미얀마 고속도로를 지나다
찍은 것인데 길거리에서 몇가지 과일과 쥬스를
팔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가장 어린 동생에게 조그만한 그네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엄나가 만들어준 그네 속에서
웃는 생명의 모습입니다.
봄날의 생명들이 사진 속 아이처럼
빙긋이 웃고 나올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그네 속에서
성문밖 모두의 얼굴에
봄날의 따뜻한 웃음이
풍성하게 번졌으면 합니다. ^^
  • ?
    파란바람 2010.02.25 11:04
    참 사진의 표정이 좋네요^^
    봄비가 오니 마음도 촉촉해 지는 것 같습니다.

Title
  1. 보따리 모임 풍경

    Date2008.06.20 By불꽃희망 Views2525
    Read More
  2. 보따리에서의 호칭문제

    Date2008.07.23 By경순 Views2595
    Read More
  3. 봄 눈 온-오는 아침에

    Date2010.03.10 By파란바람 Views1953
    Read More
  4. 봄기운이 올라옵니다.

    Date2011.04.01 By고성기 Views1884
    Read More
  5. 봄날의 따뜻한 웃음 하나

    Date2010.02.23 By고성기 Views1848
    Read More
  6. 봄생산지 견학갑니다....

    Date2008.05.02 By발발이 Views3001
    Read More
  7. 봄을 기다리는 마음.

    Date2010.02.05 By고야 Views1965
    Read More
  8. 봄을 기다리며 - 아침에 시 한 편

    Date2010.02.04 By파란바람 Views2047
    Read More
  9. 봄이 오는 풍경

    Date2010.03.10 By고성기 Views1967
    Read More
  10. 부러진화살 영화시사회초대_12월26(월) 오후8시_12월17일까지신청

    Date2011.12.08 By형탁 Views2182
    Read More
  11. 부럽다

    Date2010.03.24 By고성기 Views1820
    Read More
  12. 부서 개편 안내

    Date2009.11.23 By파란바람 Views2099
    Read More
  13. 부서개편안 12월1일 최종안입니다

    Date2013.12.01 By형탁 Views3085
    Read More
  14. 부서구성네 관하여

    Date2013.10.17 By성문밖스포츠 Views2438
    Read More
  15. 부서구성에 대하여

    Date2013.10.24 By고야 Views25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