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첨부파일 '1'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 | 기도 1 | 산에돌 | 2014.02.15 | 4000 |
25 | 새로운 사이버 공간이~ | 고성기 | 2014.02.16 | 3571 |
24 | 3월30일 선교위원회 모임 정리 | 형탁 | 2014.03.30 | 2738 |
23 | 캄보디아 봉제공장 노동자를 위한 모금운동 전개 _ 영등포산업선교회 | 형탁 | 2014.04.01 | 3356 |
22 | 신고리 5,6호기 개발실시계획승인취소 소송 참여 호소문 | 형탁 | 2014.04.12 | 2913 |
21 | 반짝이 부서 5월4일 헌신예배 준비 | 형탁 | 2014.05.01 | 2474 |
20 | 6월1일 여울교회와의 연합예배 역할분담 | 파란바람 | 2014.05.24 | 2853 |
19 | 시간되시는 분은 함께 참여하면 어떨지요? | 파란바람 | 2014.05.24 | 2399 |
18 | 신청서입니다. | 파란바람 | 2014.05.24 | 2357 |
17 | 밀양으로 가는 긴급 연대버스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1 | 형탁 | 2014.06.13 | 2709 |
16 | 변형단의 자립인간과 기본소득에 관한 주장 3 | 헤롱샘 | 2014.06.16 | 3817 |
15 | 송효순 집사님 감사합니다 1 | 산에돌 | 2014.06.22 | 3934 |
14 | 선교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밀양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 봅니다 1 | 산에돌 | 2014.06.22 | 4089 |
13 | 6월이 가기 전에 #1 | 바다별 | 2014.06.30 | 3675 |
12 | 6월이 가기 전에 #2 | 바다별 | 2014.06.30 | 372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