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09:57

아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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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웃을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즐거울 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흐린날도 맑은 날도...

아픔은
밀려오는 파도자락 모래 위에
남겨 놓은 흔적이 사라지는 시간 만큼만
가지고 있으세요.

우리네 인생은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만이 허락되었으니깐요.

눈물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럴 때면 잠시 동안만 머물게 하고
그 자리에 사랑을 채워보세요.

멈추지 않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랑

혹시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
상처가 아물지 않거든
사랑해 주세요
아파하는 나를

내가 나를 사랑 하는 건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한
준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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