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73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8월
여름 수련회 이른 아침 시간
카메라를 들고 생협수련관 주변을 돌았다.
이리저리 돌고 오는데
잠자리 한 마리가 꽃 위에 앉아 있었다.
잠지 쉬어가는지 아니면
아침 햇살을 기다리는지...

그 잠자리는
카메라를 들이대는 낯선이에게
자신의 모습을 담아가도록 배려해 주었다.

그 잠자리
찬바람이 불고 입동이 지나고 있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배고픈 사마귀나 참새에게 잡아먹히진 않았을까...
다행히 살았다 하더라도 오는 추위에 흙으로 돌아갈 것은 분명하고.

죽음.

오늘을 살며
찰나를 죽음이라는 친구 앞에
내려놓으면 영원이 되는 듯 하다.
죽음은 그래서 인간의 오래된 친구인가!!!

갑자기 어릴적 한 여름 마당에
덕석을 깔고 그 위에서 누워 보았던 별똥별이 보고 싶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 ^^ 4 다정이 2008.04.07 3065
730 부서개편안 12월1일 최종안입니다 file 형탁 2013.12.01 3044
729 이 노래, 우리가 같이 들으면 넘 좋은데..어찌하면 들을 수 있을런지 훗 3 손은정 2008.05.20 3043
728 핵발전소 세대 file 고성기 2013.10.16 3042
727 가장 저렴하게 국제전화 거는 방법 이예규 2009.10.19 3039
726 2월 아하부서모임후기 2 경순 2013.02.17 3036
725 486의 부끄러운 기도 3 이상호 2008.06.01 3036
724 12월 29일 예배및일정안내 2 경순 2013.12.25 3035
723 6일 점심때 집회 가시는분 있나요? 4 산희아빠 2008.06.05 3032
722 똥글이 소개팅은 어땠남? 3 파란바람 2008.04.03 3030
721 ^^ 1 다정이 2008.06.04 3028
720 함께 기도하고 참여해요~ 손은정 2008.05.22 3028
719 보따리 모임 사진이 이쁘네요.. 손은정 2008.04.28 3028
718 힘든 한주가 지나갑니다 2 이경 2009.09.18 3027
717 2013년이 훅하고 오더니 2 file 고성기 2013.01.03 3015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