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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효순 집사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쑥쓰럽지만 올립니다. 너무 과분한 말씀입니다**
그대 그런사람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도
마음이 외로울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배 깨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양보하며
너만은 살아다오 할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찬성보다도 아니라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글 중
여혜숙 집사님
할 말이 너무 많은 사람. 만리길 떠날 때 나의 소중한 것들을 내어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 성문밖공동체 맡길 사람 누구일까. 고민없이 여혜숙이요. 교회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가 해야지 누구에게 미루지 않고 앞서서 해결하고 언제나 긍정적인 웃음으로 모든 교인 편안하게 해주고 지금 하고 있는 일 우리 땅이 하나되는 역사가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반듯한 마음으로 행복을 습관화하고 기쁨을 습관해 가는 집사님 늘 행복하고 충만해 보이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온 세상이 나를 다 버려도 여집사님은 고통받는 이의 곁에서 지켜줄 것 같은 사람입니다.
집사님이 하는 일이 우리사회의 평화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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