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손수레에 단출한 짐만을 싣고


월든 숲으로 들어갔던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음성이  


가을 높푸른 하늘에서 들여오는


천둥소리처럼 들립니다.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삶을 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 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 오직 삶의 본질적인 문제들만을 마주하면서


삶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내가 배울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깨닫고 싶었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그토록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진정한 삶이 아닌 삶은 살고 싶지 않았다. “


Title
  1. 3.

    Date2012.07.31 By경순 Views2708
    Read More
  2. 배추 안에 ...

    Date2012.10.12 By고성기 Views2708
    Read More
  3. 옷만들기 모임 이번주일날 모입시다.

    Date2008.07.18 By산희아빠 Views2709
    Read More
  4. 수술대 아래서

    Date2012.07.08 By고성기 Views2714
    Read More
  5. 퍼온글인데, 아주 좋네요.

    Date2008.09.23 By손은정 Views2720
    Read More
  6. "천등산 삼층 돌탑"

    Date2012.02.29 By고성기 Views2728
    Read More
  7. 여름수련회 미리미리공지합니다

    Date2013.06.22 By경순 Views2732
    Read More
  8. "산타란 존재가 없는 거예요"

    Date2009.12.07 By파란바람 Views2733
    Read More
  9. 강은 흘러가라 하네

    Date2012.11.05 By고성기 Views2734
    Read More
  10. [공동체상영]내일 교회로 <외박:이랜드다큐>보러오세요~

    Date2010.06.30 By이경 Views2736
    Read More
  11. 대물림

    Date2013.04.28 By한산석 Views2736
    Read More
  12. 왜 부엌을 "나 만의공간"이라고 표현할까?

    Date2008.07.09 By파란바람 Views2747
    Read More
  13. 추석나절 정령치에서

    Date2013.09.25 By고성기 Views2747
    Read More
  14. 성문밖 페이스북 모임

    Date2013.04.17 By고성기 Views2758
    Read More
  15. 새벽에 일을 끝내고

    Date2013.10.01 By고야 Views27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