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세혁이네에서 크던
두마리의 청년닭이 옥상에 이사 왔다.
원주민인 꼬순이가 그 두마리에게 공격 당한다기에
설마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려 했다. 그런데 아침나절...
그 둘은 예배당에 내려 와 있었다.
복도로 몰아 잡아다 옥상에 올려 놓고 밥을 주니
원주민 닭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이런 색깔이 달라 그런가 삶의 자리가 달라 그런가...아무리봐도
욕심이다. 자기들이 더 많이 먹기 위한 ...
숙제가 생겼다. 저들을 화해 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들의 만남의 방식이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닮아 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중에서
사람이 쥐 다섯마리를 데려다 실험을 했습니다.
쥐 다섯마리를 한 곳에 모아 놓고, 먹이는 헤엄을 쳐서 건너 가야하는 넓은 강 저 편에 두었습니다. 쥐 다섯마리는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일단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웁니다. 힘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지요. 싸움에서 이기는 쥐가 두 마리, 싸움에서 진 쥐가 두 마리, 지지도 않고 이기지도 않은 쥐가 한 마리가 생긴답니다. 싸움에서 진 쥐 두마리가 헤엄을 쳐서 먹이를 가져다 싸움에서 이긴 쥐에게 바칩니다. 그리고 싸움에서 이긴 쥐가 먹고 남은 찌꺼기를 주어 먹는 답니다. 업그레이드 실험을 또 합니다. 싸움에서 진 쥐 다섯마리를 따로 또 모읍니다. 그럼 또 어떻게 될까요? 일단 또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운답니다. 그리고 똑같은 상황이 어김없이 벌어집니다. 이거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다시 마지막 실험. 쥐 다섯마리의 뇌를 열어본 겁니다. 어떤 쥐가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고 있는지, 두려움에 자기의 몸을 갉아 먹고 있는지. 다행인 것이 싸움에서 이긴 쥐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