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직장 다니는 여자고, 제 남동생은 21살 대학생입니다.
제 남동생은 리니지를 하는데 밤에 잘 때 몰래 내 카드로 리니지 정액제를 신청하였네요.
그걸 모르고 있던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활했고 담달 카드내역서가 날아왔죠.
그걸 우리 엄니가 뜯어보게 되었고...
거기 내역서엔 "리니지정액 29000원"이라고 되어 있었죠.
제가 회사 갔다와서 집에 왔더니 엄마가 얼굴이 상기되서는 당장 이리 와서 앉으라며 카드 명세표를 들고 왔더구뇽.
전 그때만 해도 카드 많이 썼다고 꾸중하실려고 하는지 알았는데, 전 카드 잘 안 쓰거든요.
어머니 하는 말이, "야 이노메 가시나야, 니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결혼도 안한 다 큰 처녀가 남자 정액을 왜 샀노? 그것도 리니지? 외국인이야? 외국인 정액을 니가 왜 샀노?"
전 순간 당황했고 마침 남동생이 와서 상황은 해결되었는데...
그 후로 카드를 없애버렸다는... 어머니도 발상이 기가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