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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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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 [강좌] 목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한국 교회, 그 무례함의 기원(김진호) - 4월 4일 시작됩니다! | 다중지성의 정원 | 2013.04.02 | 3242 |
790 | [강좌] 위기의 기독교 - 예루살렘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강사 김진호) | 다중지성의 정원 | 2013.06.09 | 2900 |
789 | [개척자들] 철인삼종경기 함께 해요^^ | 박정숙 | 2008.06.25 | 3429 |
788 | [공동체상영]내일 교회로 <외박:이랜드다큐>보러오세요~ | 이경 | 2010.06.30 | 2720 |
787 | [공지] 사진 올리실때 용량을 확~ 줄여서 올려주세요 ^^ 1 | 헤롱샘 | 2013.10.18 | 3540 |
786 | [광고] 기타워크샵 개시합니다(3월 27일 7시) 5 | 시명수 | 2010.03.18 | 4000 |
785 | [노래듣기] 10월의 어느 힘든 날에 3 | 산희산순아빠 | 2009.10.13 | 2263 |
784 | [논쟁과 반론] 진보의 성찰을 갈망하며.. | 강환일 | 2009.11.24 | 1977 |
783 | [다소무거운글1]2009하반기 정세와 과제 2 | 강환일 | 2009.09.16 | 1951 |
782 | [다소무거운글2]진보의 성찰과 재구성이 필요하다. 1 | 강환일 | 2009.09.20 | 1923 |
781 | [다소무거운글3]퍼온글 10년전 성문밖 교회 이야기 4 | 강환일 | 2009.09.21 | 2352 |
780 | [다소무거운글4]이명박 정권의 지지율 상승 어떻게 보아야 할것인가? 3 | 강환일 | 2009.09.22 | 1822 |
779 | [동영상] 동물나라의 쥐 대통령 이야기 4 | 산희아빠 | 2008.05.30 | 3313 |
778 | [따뜻한글]권정생 선생의 유서 2 | 강환일 | 2009.09.23 | 3467 |
777 | [문정현 신부님 인터뷰 기사] | 강환일 | 2009.10.23 |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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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