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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주일 이후 5번째 주일을 맞이했다. 이번 주일 우리는 교회의 제자도, 즉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를 뒤따름에 대해 묵상한다.

요한복음 6장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예수께서 자신의 몸은 참된 음식이요, 자신의 피는 참된 음료이므로 자신의 살을 먹고 자신의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된다고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갔다.

그들을 보시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예수님에게서 영생을 발견한 자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고 예수를 따를 수 있다. 그렇다면 영생은 무엇일까? 영생은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난 생명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영생은 양적인 개념이 아니라 질적인 개념이다. 즉 얼마나 오래 사느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의미 있게 사느냐?의 문제다.

요한복음이 전해주는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17:3)이라고 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자기의 생명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산다는 말이다. 이것을 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전제가 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예수께서 가져오신 생명의 새로움을 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생명의 새로움을 알게 되면 그의 생명은 천편일률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예수에게서 생명의 새로움,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자들의 교회는 예수를 따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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