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형전도사님의 말씀 전하는 시간>
임: (욥의 고난을 예로 들면서)욥이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고 어떻게 했을까?
찬희: 하나님을 찾아가서 따져요.
준희: 하나님을 어떻게 찾아가?
찬영: 로케트타고 가면 돼지..
-전도사님 한마디 하시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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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욥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하나님에 대해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요.
준희: (물어보는 말도 아니었는데)재판에 져서요
임:.......
임: 욥의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나쁜일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준희: (또 물어보는 말인 줄 알았나 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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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환난은 어려운 일을 말하는데 어려운 일을 당하면 힘들어지지?
찬희: 네, 살기도 싫어져요. 화두나구요.
준희: 난 안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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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준희와 찬영이가 성경책의 지도를 보면서 뭔가 한다.
임: 얘들아 뭐하니?
준희: 게임해요~
임: ... ㅋ 지도로 무슨게임을 하니?(놀이를 금방 만들어 내는 아이들은 기발하다)
임: 어려운 일을 바로 바라다 봐야되
준희: 어떻게 봐요?
임: 너희들 구구단을 2학년때 외우는데 그때 잘 외어두지 않으면 그 다음에 공부하기가 힘들지?
찬희: 네, 근데 아직 안해도 되요.
(그때 갑자기 준희와 찬영이가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한다. 준희는 찬영이보다 더 잘 한다는 듯이 더 크게 외운다)
준희:이일은 이 이이는 삼, 뭐라고 중얼중얼...
임: ㅋㅋ 얘들아 왜 갑자기 구구단을 외우니? ㅎㅎ
지수: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 한다)아~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