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 넘어서 민철이가 보라매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배가 많이 아파서 소아과에 갔더니, 선생님이 아무래도 맹장이
의심된다고 응급실에 가라고 했다네요...
민철이 어머니 연락을 받고 도착해보니..민철이 표정이 아무 일
없다는 듯..그렇게 편안해보였습니다. 그 전에 많이 아팠는데
링겔을 한대 맞으니 편안해진 것인지...ㅋ 그렇지만 검사를
해보니...맹장이라고, ,,,아직 많이 부은 상태는 아니지만
어차피 수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해서 어제 밤에 입원실로
옮기고 오늘 아침에 첫 수술을 받았습니다.
연 이틀 정도 배가 계속 아프다고 했다는데,,,그래도 정확히
병명이 밝혀지고 치료를 해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전도사님이 병문안을, 내일은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병문안을 할 예정입니다..
복강경 수술을 해서 그런지 무통주사를 달아주지 않아서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고 하네요..벌써 진통제를 두 대 맞았다고 합니다.
잘 치료되고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