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8 12:58

댁들의모임후기

조회 수 320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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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경순 서지 은진 명숙(도착순서임)
장소 경복궁

제가 먼저 도착하여 왕의 기분으로 혹은 무수리기분으로 거닐어봤는데  구중궁궐 숨막히더군요
서지씨도 그렇다고 하고..
왕의 처소인 강녕전의 방은 왜이리 좁은것 같은지
모두 입장료 3천원내고 들어왔는데 은진씨는 그냥들어왔대요
본인은 무룐줄 알았고 표받는이는 은진씨의 인상착의(개량한복비슷한거입음)로 중국관광객으로 오인한듯 그날 관광객 무지 많음
그 꽁돈으로 소설을 썼음
그돈으로 이따 한턱 쏜다  아 택시비를 내겠다 해솔이를 3천원상당 옆집에 맡기자  
점심은 중국요리 1 2 3 4 5번을 먹었는데 서지씨가 쐈고
커피값은 3천원으로 부자가된 은진이 낸다고 해서 나는 커피가 더 비쌀지 모르니 기다려 보라고 했다
역쉬 커피가 더 비쌌다 중규씨 사무실이 가까워 중규씨에게 얻어먹었다
그날 결국 부부가 다 쏜 셈이다

담은 인도 요리로 알아보기로 했는데 왠지 먹자계로 변하는 느낌...
명숙언니가 생일턱을 쏜다고 한다 비용신경쓰지 말란다
호호호

이날 우리는 언니나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집사님이런말 쓰지말자고 함...
따순 했살받는기분 그게 젤 좋았다

  
  • ?
    산희아빠 2008.06.18 13:19
    나도 가고 싶다. 왜 이리 참가하기가 쉽지 않지? 집에 있는데 ㅠㅠ
  • ?
    불꽃희망 2008.06.20 18:19
    ^^ 언니랑 호칭이 새삼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날 넘 잘 얻어먹었구요. ㅋ 담 모임이 벌써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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