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식을 이틀간 못 올렸네요.
지난 주일(27일)에는 김순회 집사님 중환자실 면화 다녀왔습니다.
의식은 찾으신 것 같습니다. 점차 더 또렷해지겠지요.
그리고 오른쪽 마비는 와 있는 상태이고, 어제 엠알아이를 찍어서
오늘 결과를 보고 수술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신목사님과 함께 6시 30분 면회를 갈려고 합니다.
혹시 시간되시는 분들은 4시까지 교회로 오시구요.
민철어머니, 박은희 집사님은 월요일에 치질수술해서 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민철이와 둘이 살다 보니, 아직 어린 민철이도 그렇고
박은희 집사님도 그렇고...요 며칠 쉽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첫날 월요일에는 전도사님이 민철이와 함께 잠을 잤습니다.
이제 내일 퇴원하면...아직은 거동이 불편할텐데..기도해주시고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산선 50주년 영상을 찍기 위해서,,,송효순 집사님 일하시는
공장엘 갔습니다...본드냄새가 짙은 지하실에서 일하시고 계시는데
모두 일곱분이 함께 일하고 계시더군요...고된 작업이지만, 판매가의
10%도 안되는 공임을 받으면서 지갑을 만드시는데..어려운 노동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교회학교 수련회가 있습니다....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저녁 식사하러 오세여..제가 맡았는데, 조금 넉넉히
할려구요...
아프신 분들 기억하시고,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