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가 지난수요일 자고나서부터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아 지금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에 있습니다. 컴퓨터촬영과 신경검사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나와 현재 정확한 원인은 파악못하고 있어요. 몇개월전 김정순교우가 겪었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네요. 그때처럼 몇일만에 다시 눈이 밝아지기를 낙관해보지만...오늘아침 뉴스에선 이런식으로 시력을 잃는 경우가 제법 많다고 해서 몹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김동우는 90년대중반부터 재승이와 함께 교회에 나오다가 2000년대에는 간간이 교회에 나와 컴퓨터를 고쳐놓기도 하고 청소를 도와주기도 했지요. 최근에는 주중에 산선에 나와 계속 청소및 컴퓨터수리등의 자원봉사를 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