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를 겪은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해 성탄이면 고난 받는 이들을 찾아가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동참하는 성문밖교우들의 모습이
예수님의 모습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온 뒤라 많이 추웠지만 모두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정부의 비정함 속에 아파하는 용산참사의 가족들의 인내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분들을 볼 때면 추워도 춥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성문밖의 지체들은 그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함께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