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rail.or.kr/ 제가 요전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왔는데요.
자랑하다가 교회식구들과 다시 함께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번가도 좋을 곳인 것 같고, 제가 한번 헤매고 왔으니 계획을 잘 세워서
떠났다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짜도 넉넉히 5월 22일에 1박2일로 가기로 했으니, 많이 신청하시고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는 목적 : 지리산 둘레길 걷기 (1구간, 1박2일)
여행날 : 2009년 5월 22일 (금) ~ 23일 (토)
예상인원 : 스타렉스 2대 정도?
예상참가비 : 민박1만원+밥2끼1만원+차비1만원 정도=3만원 정도^^
참가마감날짜 : 잘 곳 미리 예약해야 하니 5월17일(일)까지
<일정>
- 5월 22일 (금) 저녁 8시 30분 교회에서 출발
(직장인과 아이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 자정쯤 민박에 도착 (지리산길 시작하는 매동마을)
- 다음날 아침식사 후 오전 9시 경 지리산길 1구간 시작
- 천천히 걸어도 오후3시 정도에 1구간 끝인 금계마을에 도착합니다.
- 1구간은 대략 10km가 조금 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발지인 매동마을로 이동합니다.
- 다시 서울로^^; 서울에 도착하면 적어도 밤 10시 전일거에요.
<고려할 점들>
- 둘레길이 높낮이도 좀 있고 가벼운 등산을 좀 길게 하신다고 보면 되요.
- 등산화와 등산복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 뙤약볕에 수시로 노출되므로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 아이와 함께가도 좋습니다. 다만 혼자 산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할듯..^^
- 밥은 해먹는것보다 민박집 식사를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각종 산나물이 차려진 영양가득한 밥상이었습니다.
- 둘레길을 시작하기 전에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들러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보니 저는 좋더라구요^^
- 1구간 가는 중에 인드라망공동체에서 하는 작은학교라는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들러보는 것도 좋겠구요.
- 매동마을 인근에 섶다리 건너가면 실상사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환경과 귀농에 관심 많으신 분은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으 실 듯^^
섶다리는 저는 처음 건너봤는데 참 예쁘고 재밌습니다~
- 떠나는 시간이 너무 늦는가요? 사실 도착하면 민박집 할머니가 주무시는
시간이라 좀 걱정은 되는데, 선발대가 있어도 괜찮을것 같고요. 아니면
당일로 새벽 4~5시쯤 떠나면 되겠지만 그럼 좀 피곤하지 않을까요?
의견 주세요^^
이런 저런 의견을 모아서 5월 초쯤에 구체적인 일정을 짜보려구요.
지리산길에 대한 소개는 위의 사이트 링크를 참고하세요.
꼭 가시고 싶어질 겁니다. 저는 돌아오기 전부터도 다시 갈 생각만...^^
신청은 댓글로 다시거나, 아니면 저에게...
곽이경 : 011-9997-9084
오랜만에 봄비가 내립니다.
갈라진 땅에 단비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