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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대한 평신도 시국 선언문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1:4)

악한 궁리나 하는 자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망한다! 그들은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날이 새자마자 음모대로 해치우고 마는 자들이다.(미2:1)

역사의 큰 물줄기를 거스르는 자들의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지난 역사와 성서의 많은 사건들을 통해서 똑똑히 가르쳐주고 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민족은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게 되는 것 또한 역사가 가르쳐 주고 있다. 올바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구나 양심적인 종교인이라면 지금의 시국을 바라보며 어찌 한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20세 중반으로 착각하여 삽질을 통한 경제 부흥을 부르짖고, 중세처럼 조그마한 싫은 소리도 참지 못하고 마녀사냥으로 정죄하고 탄압하는 것을 21세기에 태어난 초등학생이 비웃고 있다. 이 정부의 실정과 역주행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마치 건축보다는 파괴가 쉽다는 것을 증명해주려는 것 같다.

소수의 개발 이익을 위해 가난한 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내고 여섯 달이 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는 용산 학살 사건을 보면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한 아합의 행위가 떠오른다. 그나마 아합은 예언자의 질책에 참회라도 했지만 이 정부는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으면서 기독교의 이름은 잘도 팔고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할 국가 기관은 기득권자들을 위한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권력 기관이, 지키고 보호해야할 국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는 지난 촛불 정국에서 똑똑히 보았다. 검찰, 경찰, 국세청은 국민의 세금을 받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지 권력자가 사비를 들여 양성한 사병이 아니지 않는가?

신문과 방송 그리고 정보원을 통한 정보 밖에 없는 것으로 착각하여 공공재인 방송까지 사적인 이익을 위해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몇 세대가 지나면 종말이 올 것도 아닌데 5천년 동안 함께 가꾸며 살아온 한반도를 다 써버리려는 듯이 파괴하려 하고 있다. 시장에서 서민들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고 겨우 몇 만원어치 물건 사주면서 정책으로는 부자들에게 마구 퍼주는 것을 서민 정책이라고 홍보한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도자의 왕림이 아니라 올바른 정책이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이 아닌 적대적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것은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돌아보면 우리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인지도 모른다. 신자유주의에 거대한 물결 때문에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747을 타고 탈출하려는 꿈에 현혹되어 이 정부를 탄생시켰으나 이륙도 하지 못한 채 자유로운 행진조차 명박산성에 막히고 말았으니 이제 와서 누구를 탓 하겠는가?

지금의 암담한 시국에 교회는 재를 쓰고 참회하여야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로 국민들의 화만 돋우고 있다. 이런 반 기독교적이고 반 선교적인 행태로 인해 참 인간의 길을 인도해야할 교회가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부끄럽고 참담할 뿐이다.

각자가 처한 노동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고자 노력하는 우리 평신도들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하며 더 이상 이런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 표현, 사상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 권력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라. 정말 '법대로', '법의 정신대로' 실천하라.

2. 용산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의 사과와 처벌을 통해 죽은 자의 명예를 회복시켜라. 그들도 국민이다.

3. 방송 장악을 위한 시도를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 시청료 너희들만 내는 것 아니다. 가진 자들 하고만 소통(少通)할 것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疏通)하라.  

4. 대북 강경 노선을 철회하고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라. 전쟁나면 갈데없는 가난한 집 자식들만 희생되는 것 아닌가.

5. 말로만 대운하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위장된 대운하 사업까지 포기하라.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것은 성경의 가르침 아닌가.

6. 특권층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방향을 전환하라. 권력은 유한하며, 양날의 검과 같다.


이상과 같은 평신도들의 요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상식에 해당되는 내용들이다. 망한 것을 다시 돌아보면 망할 곳으로 달려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더 이상 역주행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가는 바른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 평신도들은 양심의 소리에 따라 행동하며,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9년 7월 2일


주일밤 잘 보내고 계시죠,오늘 설교에서 기독인은 불의한 일에 분노할줄 알아야 한다라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불의한 현실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제가 드리겠습니다.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 하는 것입니다.
오늘제가 광고를 했는데,아직 저를 포함해 4분만 참여 하셨습닏. 기독인의 양심에 따라 이사회가 더 이상 불의가 판치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교우여러분 참여해 주십시오.

이 시국선언문에 참여하시려면 저에게 전화를 주시고, 제 ㄱ현 시국에 대한 평신도 시국 선언문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1:4)

악한 궁리나 하는 자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망한다! 그들은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날이 새자마자 음모대로 해치우고 마는 자들이다.(미2:1)

역사의 큰 물줄기를 거스르는 자들의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지난 역사와 성서의 많은 사건들을 통해서 똑똑히 가르쳐주고 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민족은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게 되는 것 또한 역사가 가르쳐 주고 있다. 올바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구나 양심적인 종교인이라면 지금의 시국을 바라보며 어찌 한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20세 중반으로 착각하여 삽질을 통한 경제 부흥을 부르짖고, 중세처럼 조그마한 싫은 소리도 참지 못하고 마녀사냥으로 정죄하고 탄압하는 것을 21세기에 태어난 초등학생이 비웃고 있다. 이 정부의 실정과 역주행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마치 건축보다는 파괴가 쉽다는 것을 증명해주려는 것 같다.

소수의 개발 이익을 위해 가난한 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내고 여섯 달이 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는 용산 학살 사건을 보면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한 아합의 행위가 떠오른다. 그나마 아합은 예언자의 질책에 참회라도 했지만 이 정부는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으면서 기독교의 이름은 잘도 팔고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할 국가 기관은 기득권자들을 위한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권력 기관이, 지키고 보호해야할 국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는 지난 촛불 정국에서 똑똑히 보았다. 검찰, 경찰, 국세청은 국민의 세금을 받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지 권력자가 사비를 들여 양성한 사병이 아니지 않는가?

신문과 방송 그리고 정보원을 통한 정보 밖에 없는 것으로 착각하여 공공재인 방송까지 사적인 이익을 위해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몇 세대가 지나면 종말이 올 것도 아닌데 5천년 동안 함께 가꾸며 살아온 한반도를 다 써버리려는 듯이 파괴하려 하고 있다. 시장에서 서민들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고 겨우 몇 만원어치 물건 사주면서 정책으로는 부자들에게 마구 퍼주는 것을 서민 정책이라고 홍보한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도자의 왕림이 아니라 올바른 정책이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이 아닌 적대적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것은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돌아보면 우리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인지도 모른다. 신자유주의에 거대한 물결 때문에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747을 타고 탈출하려는 꿈에 현혹되어 이 정부를 탄생시켰으나 이륙도 하지 못한 채 자유로운 행진조차 명박산성에 막히고 말았으니 이제 와서 누구를 탓 하겠는가?

지금의 암담한 시국에 교회는 재를 쓰고 참회하여야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로 국민들의 화만 돋우고 있다. 이런 반 기독교적이고 반 선교적인 행태로 인해 참 인간의 길을 인도해야할 교회가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부끄럽고 참담할 뿐이다.

각자가 처한 노동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고자 노력하는 우리 평신도들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하며 더 이상 이런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 표현, 사상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 권력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라. 정말 '법대로', '법의 정신대로' 실천하라.

2. 용산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의 사과와 처벌을 통해 죽은 자의 명예를 회복시켜라. 그들도 국민이다.

3. 방송 장악을 위한 시도를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 시청료 너희들만 내는 것 아니다. 가진 자들 하고만 소통(少通)할 것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疏通)하라.  

4. 대북 강경 노선을 철회하고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라. 전쟁나면 갈데없는 가난한 집 자식들만 희생되는 것 아닌가.

5. 말로만 대운하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위장된 대운하 사업까지 포기하라.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것은 성경의 가르침 아닌가.

6. 특권층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방향을 전환하라. 권력은 유한하며, 양날의 검과 같다.


이상과 같은 평신도들의 요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상식에 해당되는 내용들이다. 망한 것을 다시 돌아보면 망할 곳으로 달려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더 이상 역주행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가는 바른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 평신도들은 양심의 소리에 따라 행동하며,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9년 7월 2일


오늘 설교에서 기독인은 불릐한 현실에 침묵하지 말고,분노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시국선언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저를 뺀 3분만이 참여하였는데,기독인의 양심은 불의한 세상이 판치는 것을 방관하지 않는겁니다.
교우여러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제 전화번호 010-2202-0267로 전화 주신 뒤, 제 계좌번호로 시국선언참가비 5,000원을 입금하여 주시면 됩니다.
제 계좌번호 적어드립니다.

우리 은핸 윤재승 1002-5105-12875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고로, 평신도시국선언문이기 때문에 평신도만 가능합니다.
목사님께서는 교회이름이 올라가기를 바라시면 20,000원을 입금해 주세요.
금액은 경향이나 한계레에 올리는 광고비입니다.
  • ?
    이경 2009.07.06 18:01
    저는 시국선언 동참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동참해보는것도 처음이네요. 더불어 교회도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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