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9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임도사님 요청으로 올립니다ㅋ (요청 받아 올리니 넘좋네요)

저희는 민주노총 9층 교육원을 자주 이용하는데,
거기 가면 이 글이 벽에 붙어있습니다.
지난 주 토론에 집중안하고 베껴써온 글이에요.

헨리 뉴웬 <고독> 중에서

외딴 곳이 없으면 우리의 삶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침묵이 없으면 말이 그 뜻을 잃게 되고
귀기울여 듣지 않으면 말소리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간격이 없으면 가까움은 의미가 없다.
우리의 자아의식을 오직 활동의 결과에서만 찾으면
소유욕만 커지고 늘 방어태세가 되어
언제나 이웃을 멀리두고 경계해야 할 적으로 간주할 뿐,
삶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나누는 친구로 여길 줄을 모르게 된다.
우리는 고독 속에서만
자신이 어느 정도 쓸모있는 존재일까 하는 걱정이나 구김살 없이
편안히 늙어갈 수 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6 마더 _ 사랑에 대한 단상 2 file 형탁 2009.07.11 2045
565 [영화] 여중괴담 5 산희아빠 2009.07.12 2353
564 춤추면서 싸우자 3 이경 2009.07.14 2229
563 다솔이랍니다. 7 file 불꽃희망 2009.07.14 2207
562 장홍근 집사님 힘내세요 ~~ 2 산희아빠 2009.07.15 2107
561 교회학교 이야기 4 임도사 2009.07.15 2083
» 헨리 뉴웬 <고독> 중에서 1 이경 2009.07.15 2590
559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 광고 3탄 file 윤은주 2009.07.16 2439
558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 광고 4탄 1 file 윤은주 2009.07.21 2463
557 여러가지 일들 ~ 1 file 산희아빠 2009.07.22 2069
556 성서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또띠 2009.07.25 2149
555 여름수련회 광고입니다. 임도사 2009.07.29 2191
554 교회학교 여름수련회 광고입니다. file 임도사 2009.07.29 2248
553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 현수막 file 윤은주 2009.07.29 2955
552 [re] 앗! 7월의 마지막날!! 1 파란바람 2009.08.05 2206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