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방안에 온도가 27도를 가리킨다.
덥긴 덥네.. 몸은 늘어지고 안되겠다.
선유도까지 걷기는 귀찮고 혼자 가기도 싫고,,
해서 남편을 꼬셨다.
글쎄, 하며 머뭇거리더니 나가자고 한다.
급히 옷을 갈아입고 남편이 평소 걷는 아파트 둘레길 5바퀴를 함께 걸었다.
키가 20센티미터가 차이가 나니 보폭도 차이가 나고
완전 황새를 따라가는 맵새꼴이다.ㅋ
"어쭈 잘 걷는데?" 하는말에
"그럼 내가 선유도까지 걷던 솜씬데.."하며 힘든 것도 감추고 열씨미 종종걸음했다.
상쾌하고 시원하다.~
>앗! 오늘이 벌써 7월의 마지막날이네요?
>
>7월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게 휘히릭~하고 지나가고 말았군요.
>
>지난주에 교회에도 못가고 6일을 연짱 캠프를 진행하고 나니
>어제, 그제는 좀 아팠습니다.
>다행이도 허리가 아프지 않았지만, 에어컨바람에 감기가 걸렸었는데..
>오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
>이제 주일에 다시 교회청소년캠프를 가야하기 때문에
>목과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
>평소 체력을 키우기 위해 다시 걷기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요일저녁에 선유도걷기를 다시 할 까 해요..
>
>저녁먹고 걷고, 줄넘기도 하고, 선유도에서 함께 놀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