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4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성문밖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이 기대와 웃음으로 시작됩니다.

이십대와 삼십대 초반에 느끼지 못한
인간의 만남의 깊이가 있는 듯한
생각과 느낌을 받는 다는 것이 왠지 싫지 않습니다.

성문밖의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며
꾸밈이 없는 인간이 되고 싶어집니다.
세상과 교회의 산성비로
뻣뻣해진 마음들을 다시금
보리가 파릇하게 자라는 밭으로
만들고 싶다는 맘도 듭니다.

공간도 이쁘고 사람도 아름답다는
느낌!

저의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제게 교육하는 내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하루 열번을 보아도 열번 다 인사해라'
'네가 좋으면 모든 사람이 좋게 보인다'

사십을 내다보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도
어머니껜 지금도 교육받아야 하는 '내 강아지'입니다.

어디를 가나 어머니의 이 두 가르침이 제겐
실천해야 하는 삶의 지침이 되었습니다.

인사하라는 것은 친절하라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좋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은
빈 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말씀은 안하셔도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들이 되어야
효자들의 그림자라도 따라가는 것일겁니다.

성문밖의 지체들과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감격이 더욱
넘쳐나기를 기도해봅니다.

^^




  • ?
    파란바람 2009.12.07 07:37
    고성기 목사님 반가워요^^
  • ?
    목촌철재 2009.12.07 22:16
    목사님의 어머님 말씀이 와 닿네요.
    그 두가지가 우리를 살아가는데에도 필요한 말씀이 아닐까 쉽네요.
    반갑습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6 [문정현 신부님 인터뷰 기사] 강환일 2009.10.23 1896
715 춤추면서 싸우자 3 이경 2009.07.14 1897
714 아이들이 미래 file 고성기 2012.06.13 1898
713 서로살림 천연샴푸와 한방비누만들었어요... file 다람쥐회 2009.03.12 1899
712 어제 용산에 다녀왔어요 이경 2009.10.29 1899
711 영등포지역네트워크(가칭) 설립을 준비하며 3 유목민 2009.04.14 1900
710 공지사항~ 손은정 2008.09.10 1902
709 3구역 구역예배 드리는 장소 위치 건맘 2009.02.11 1902
708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 광고 2탄 1 file 윤은주 2009.07.11 1903
707 10월 보따리 풍경 1 못난이 2009.11.01 1904
706 09년 다람쥐회 창립체육대회 안내입니다. 2 다람쥐회 2009.09.30 1905
705 세연(태명)이와 함께 ~ 6 file 고성기 2010.01.12 1906
704 이런저런 이야기.. 3 란신 2008.10.16 1907
703 아름다운길 25일(화) 모임안내 1 file 산채비빔밥 2010.05.24 1907
702 란신이네요~~ 6 란신 2008.12.10 1911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