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오늘밤은 옛추억에 젖구십네요 낡은 사진첩을 꺼네보면서 몇일 안됐는데 수떨에 글 또올리구 십네요... 제가 사는 이곳은 바람이 좀 거세게 부는것 같아요. 바닷가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에는 바람소리가 귀신 우는 소리같이 나요 좀 표현이 과했나요.마릉 이름이 삭선리인데 삭자가 아마 바람을 뜻하는거 같아요. 집에서 10분 정도 나가면 바닷가인데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고 나지막한 산에 오르면 자그마한 절이 하나있어서 오솔길을 10분 정도 걷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자주 찾아간답니다...시골에서두 찾아보면 일거리가 있긴한데 제가 농촌출신이 아니라 제가 지금 하구 있는 일은 공장에서 육체 노동하구 있어요... 마지 못해서 찾아 하는 일이긴 한데 육체노동두 힘들긴하지만 열심히 땀흘리고 몰두 하다보면 막혔던 가슴이 시원해진답니다... 당분간은 아무 생각하지않구 해볼생각입니다... 단순한 일당벌이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면 몸두 건강해지고 마음도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생각이 너무 복잡할땐 단순 노동도 괜찮을거 같아서 선택한 일인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표정이 좋아서 그런데루 지낼만합니다.....와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있는데 그네들 모습도 너무 순수해서 말은 잘 안통하지만 잼있게 지낼수 있을거 같네요... 다음일들은 교회에서 만나서 하기루 하구 교우 여러분들 다음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이만 줄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