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18:59

새벽도시락

조회 수 195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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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새벽도시락을 싼지 일주일째
새벽 6시면 일어나 도시락을 쌉니다
반찬4가지, 과일3가지, 간식거리, 물...
도시락만해도 한 가방인데
먹어도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는
아들때문에
혹 더 넣어줄것이 없나 챙기고 또 챙기며
도시락을 쌉니다.

아침 7시에 나가 11시에 돌아오는 힘든 재수생활을
보는 것이
생각보다 참 안쓰럽네요...
아들은 동생에게 매일 말합니다.
"임마! 열심히 해서 절대 재수하지 마라"

바지에 각세우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건만
츄리닝복장으로 기꺼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아들의 뒷모습이 비오는 오늘 아침은 더 짠~ 하네요.

아프지말고
힘들지만
잘견딜수 있도록
매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도시락 250개를 더 싸야하는
저에게도 건강을 지켜주시길....


  • ?
    파란바람 2010.02.26 07:43
    엄마가 고생이 많습니다. 엄마와 아들모두에게 건강과 여유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자!!
  • ?
    이경 2010.02.26 12:55
    손효정 집사님이신가요? 250개의 도시락이라니 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한데, 기쁨을 만끽할 그날까지 힘내세요^^
  • ?
    고성기 2010.02.27 18:59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사는 거라 하잖아요.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힘을 보태고 ~
    바라고 원하는 순간이 찾아 올 것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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