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 맺힘없는 자유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타고난 기질때문에? 소유하지않은자의 당연한 성품인가....?
물론 그 이유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평생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세시부터 여섯시까지 예불.참선 수행을 해 온 결과물이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용맹정진 기간이 아닐 때에도 휴양지에서나 혼자만의 아늑한 공간에서도 새벽 수행만은 절대 빠뜨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것은 그냥 일상에 연연하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고 대충 살면 될 것 같았는데... 잠깐 생각만 달리하면 잡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것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몸에 게으름이 스며들지 않도록 끊임없는 수행을 통해서나 도달할 수 있는 경지 인 가 봅니다. 기독교인의 새벽기도가 이와 비슷할 것이며, 마라토너들의 매일의 달리기가 이와 큰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눈뜨기 귀찮고 계속 자야할 수많은 이유들이 떠오르고...그래서 몸을 움직이길 포기하면서 근육이 퇴화되고 결과적으로는 몸에편한 생활방식을 취하면서 물질에 묶인 삶을 살아가는 내모습을 보면서 참 갑갑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음... 계속 달려야 겠습니다.
5월29일 제15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에 샘터부서원들이 참여합니다. 5키로, 10키로, 하프코스 로 참가하는 데, 유영기 전도사와 저는 하프로 참가합니다. 기념품은 운동복외에도 수협멸치를 줍니다. 접수마감이 5월6일 이어서 좀 서둘러야 겠어요. 이날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샘터부원외 성문밖식구들은 한강변에서 편하게 쉬면서 응원도 하고 놀지요.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하시고 많이 참가해서 같이 뛰도록 해요. 가급적 접수를 하는게 안전하겠지만, 접수를 못하신분은 그냥 참석하셔도 될 것 같아요(설마 쫓아내진 않겠지요^^;;)
http://www.badamarathon.com
장소: 여의도 너른들판 (순복음교회 앞쪽, 마포대교 밑 광장)에서 7시40분쯤 집결하면 되겠습니다. 짐보관은 뛰지않는 샘터부원들이 맡기로 해요.
특별히 다음주 일요일부터는 마라토너이자 전문트레이너인 최경순 집사님께서 마라톤 자세및 몸풀기에 대해서 지도할 예정입니다. 마라톤 예정자들은 빠짐없이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