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일 세혁이네에서 크던
두마리의 청년닭이 옥상에 이사 왔다.
원주민인 꼬순이가 그 두마리에게 공격 당한다기에
설마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려 했다. 그런데 아침나절...
그 둘은 예배당에 내려 와 있었다.
복도로 몰아 잡아다 옥상에 올려 놓고 밥을 주니
원주민 닭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이런 색깔이 달라 그런가 삶의 자리가 달라 그런가...아무리봐도
욕심이다. 자기들이 더 많이 먹기 위한 ...
숙제가 생겼다. 저들을 화해 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들의 만남의 방식이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닮아 쫌~
그들은 화목하게 잘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가을이 순탄치 않을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