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첨부파일 '1'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1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 서울의료생협 | 2010.06.11 | 2098 |
130 | 진행자 훈련 과정 안내 | 파란바람 | 2010.09.25 | 2062 |
129 | 집회에 참석하고 있을 성문밖 교우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6 | 산희아빠 | 2008.06.01 | 3299 |
128 | 차가운 바다에서 살아돌아오길 바라며 2 | 이경 | 2010.03.29 | 1945 |
127 | 찬양대회 보너스 퀴즈에 대한 안내문 1 | 나폴리사나이 | 2009.08.13 | 2153 |
126 | 참 덥죠~~잉~ 8 | 맑은흐름 | 2009.08.06 | 1972 |
125 | 책 소개<분노한 대중의 사회 (대중 여론으로 읽는 한국 정치)> | 강환일 | 2009.11.05 | 2124 |
124 | 책상 필요하신분 말씀하세요 1 | 형탁 | 2012.08.09 | 2892 |
123 | 책소개 ‘강아지똥별’ - 권정생선생을 기억하며, 김택근 | 형탁 | 2013.12.10 | 3774 |
122 | 책소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1996년. 작가 박흥용) 1 | 형탁 | 2014.02.13 | 5035 |
121 | 책소개_아빠의 현대사(5/12 주보 책소개글) | 형탁 | 2013.05.08 | 3097 |
120 | 책을 읽으며 3 | 파란바람 | 2010.08.04 | 2572 |
119 | 천둥번개 치는 폭우 속에서 1 | 고성기 | 2011.07.27 | 2307 |
118 | 천안함사건을 생각한다 - 여성평화포럼 | 파란바람 | 2010.04.22 | 1951 |
117 | 천연썬크림 만들어요.... | 다람쥐회 | 2008.06.27 | 329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볓빛, 달빛말고는 어떤 빛도 있을 수 없는 그 칠흑같은 어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결마저 잔잔한 깊은 밤에 갑판에 올라가면, 너무나 캄캄해서 지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갑판위인지 땅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한 발자욱만 밖으로 내밀어도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죽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이 그토록 내 몸에 뼈저리게 느껴진적이 없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사람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힘든 뱃일을 마치고 뭍에 올라 왔을 때 했던 말이 <내 죽지 몬해 살았다>던 그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지는 가을입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관에 못 박는 소리라고 하던데요...시골에는 아직도 뒷문을 열고 몇 발자욱 걸으면 조상님의 무덤이 있기도 하던데요, 삶과 죽음은 너무나도 가까운 이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