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저녁
북한과 남한의 여지축구 경기가 있었다.
입장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녀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감동이었다.
평화를 염원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 한달까...
간간히 경기장 방송을 타고 흘러나오는
'조선인민공화국' 강경일색으로 외교하는 정부의 모습이
교차하며 가슴 짠하면서도 감동스럽게 들려왔다.
평화를 바란다고
유난떨지 않고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결코 기독교인들에게만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신다.
평화, 정의, 용서, 자비, 사랑... 모든 사람에게 비가 내리 듯
모든 사람들이 간직하고 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