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8 15:03

하늘을 보고 가라.

조회 수 376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오늘의 작업줄이자
내 목숨이 걸린 18밀리미터짜리 로프.
안전판에 앉고 나면 나는 결코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그건 주인아저씨한테
배운 것이다. "초보 때는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거래이. 눈은 항상 빌딩
꼭대기나 하늘을 바라보라꼬. 지나가는
구름이나 새를 보래. 새 날개를
띄워 주는 바람도 보고."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삶의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때
우리는 쓴잔을 마실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뒤를 돌아보며 쓴잔을 벌컥벌컥 마실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삶의 지혜자들은
우리에게 과거를 뒤돌아보지 말고
오늘과 내일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끝은 엉뚱한 곳에 다달아 있을 것입니다.

자신 몸과 마음을 다스려
오늘 순간에 하늘을 향해 날을 수 있는 힘.
하늘에서 내려주는 스스로의 힘입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 지난 주일 사진으로 보니..좋아요~ 3 손은정 2008.04.07 3061
55 ^^ 4 다정이 2008.04.07 2949
54 손목사님이 권하는 MUST READ BOOK! ^^ 1 대신 2008.04.05 2706
53 충격의 사진^^ 3 file 노원댁 2008.04.04 3468
52 똥글이 소개팅은 어땠남? 3 파란바람 2008.04.03 2901
51 뭐! 산희 동생이 생겼다고? 9 file 고양댁 2008.04.01 3196
50 ^^ 6 다정이 2008.03.31 3171
49 와... 산뜻 그 자체인걸요.. 4 밍기뉴 2008.03.29 3172
48 다람쥐회 30차회기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file 다람쥐회 2008.03.27 3141
47 똥글이표 굴젓 성공!! ^^ 10 file 울산댁 2008.03.27 3613
46 저도 한마디.^^ 3 노원댁^^ 2008.03.26 3331
45 해성엄마와 연심씨의 위로방문 4 file 고양댁 2008.03.26 3624
44 그냥 3 광명댁 2008.03.25 3206
43 (유머-펌) 정액을 왜 샀니? 2 파란바람 2008.03.25 4522
42 어제 참 즐거웠어요. 3 손은정 2008.03.24 3132
Board Pagination ‹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