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에서 2012. 2.10~11 1박2일 동안
80년 대 함께 활동했던 최태순목사님을 방문했습니다.
최태순목사님께서는 80년대 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운동에 함께 하셨습니다.
활동하시면서 해병대를 가셨는데
휴가 중 성문밖에 들러 함께 하시다 안기부의 눈에 띄어
군으로 복귀후 기관에 끌려가 많은 고문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그루터기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옛 추억의 이야기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태순목사님께서 잠자리와 풍성한 식사를 제공해 주시어
편하고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앞의 넓은 바다는 서울 도심의 분부함을 잠시 잊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