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69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랑하면 보인다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는 상대와 대상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배려에서 출발해 느끼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숲길을 걸어도 보고 느끼는 것이 저마다 다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긋는 밑줄이 다릅니다

관심과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합니다

열린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이고

더 잘 보이면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한산석 집사님

세상에는 살아가는 방법이 다양하게 많지요

집사님은 언제나 긍정적인 성격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면서 내가 맡은 일을 차근차근 다 해가는

모습은 마치 임금님을 잘 보필하는 책사 같기도 합니다

성문밖의 운영위원회 총무로서 제 역할을 잘 해내고 교회의

이 곳 저 곳을 두루 살피며 선배들을 도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합니다

먼 미래의 꿈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또한 멋집니다

테마가 있는 여행을 즐기며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는

한집사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받았으면 돌려주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효순 집사님이 교우들의 생일을 챙기고

식탁에 그 주일의 생일을 맞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놓고

어떤 말을 해줄까 고심고심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도 우리의 식탁에 송효순 집사님의

이름을 적은 백지를 올려놓고

저마다 해주고 싶은 말을 고심고심해서 돌려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저의 이름을 불러 주시고

고심고심해서 무슨 말을 해줄까

몇 날 몇일을 행복하게 사셨음을 축하드리고

과분한 말씀 감사하게 새겨 봅니다

 

 

  • ?
    파란바람 2014.06.23 19:08
    이렇게 받은 사람이 올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제안이십니다.
    저도 6월 생일이어서 많이많이 기대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1 두산의 반란 고야 2013.10.28 2362
550 딸기밭이냐? 자전거도로냐? 1 file 고성기 2010.06.01 1920
549 땀 흘릴 때 1 file 고성기 2010.06.10 1744
548 똘똘이 3.1절 해방을 위한 선택을 하다. file 고성기 2013.03.01 2867
547 똥글이 소개팅은 어땠남? 3 파란바람 2008.04.03 2921
546 똥글이 한양입성! 맛집기행&산행 시작하다. 9 똥글이 2010.06.28 2360
545 똥글이표 굴젓 성공!! ^^ 10 file 울산댁 2008.03.27 3627
544 뜩 솥 에로텍 from Cambodia 4 미리내 2009.05.07 2211
543 라면과 참기름 3 파란바람 2009.02.05 2268
542 란신이 결혼해요~~ 4 란신 2009.01.17 1797
541 란신이네요~~ 6 란신 2008.12.10 1924
540 롯데 야구보러가요~ 1 file 똥글이 2010.07.13 1975
539 리빙 라이브러리 1 file 불꽃희망 2010.02.20 1993
538 마더 _ 사랑에 대한 단상 2 file 형탁 2009.07.11 1701
537 마라톤 같이참가해요....5월29일(토) 오전8시 여의도 4 형탁 2010.05.04 1688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