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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선교 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교회 주보에 게재하는 목회칼럼과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청의 말씀을 요약하면 이런 것이었습니다. "선교위원회는 이미 여러 번 목회칼럼과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요청을 드렸으나 아직 실행되지 않으니 다시 한 정중히 부탁을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위원회의 정중한 부탁을 듣고 제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사실, 선교위원회로부터 이미 여러 번 같은 요청을 받고도 게으른 탓에 미루고 있던 일인데, 다시 한 번 "정·중·한" 요청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실행되지 않으면 아마도 "엄·중·한" 요청을 받게 될지 모르겠다는 자책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연을 거쳐 비록 가치가 적은 글이나마 매주 주보에 싣는 짧은 글을 조금씩 손봐서 연재하기로 하겠습니다.
악의 평범성을 뚫고 오시고야 마는 하나님
아기로 오신 하나님
신앙의 삼중성, 지,정,의
세월호 5주기
세례요한의 행복
성문밖 목회 칼럼 연재를 시작하며
선을 향해 나아가는 운명
서정시를 쓰기 어려운 시대
생명의 새로운 차원이신 성령
사회적 약자들을 가족으로, 자녀로 삼는 세월호 가족들
사순절 첫 번째 주일 묵상 - 인간이란?
사순절 여섯 번째 주일(종려주일) 묵상 - 전직 대통령 이명박 장로의 구속사태에 대한 교회의 엄중한 책임을 절감하며
사순절 세 번째 주일 묵상 - 선택된 나그네의 자유와 특권
사순절 두 번째 주일묵상 - 십자가에서 깨어진 인간의 탐욕과 삶의 피상성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묵상 - 말씀의 현실성
사순절 네 번째 주일 묵상 - 누구와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
불안Angst에 대하여 -Tillichlexicon에서-
불가능성을 향한 열정, Passion for the impassible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난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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