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15:20

천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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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 사진 - 좋아서 하는 밴드 -

깜깜한 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
무얼 찍고 있나 물었더니
조리개를 열어 놓고 한참을 기다리면
먼지 같은 별빛들이 켜켜이 쌓여
아름다운 천체 사진이 된다는데
의미 없는 너와 나의 어제 오늘이
먼훗날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있을까
우린 오늘도 아주 작은 별이 된다
먼지 같은 빛을 내려 몸부림친다.
깜깜한 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
그게 나의 모습 같아서
차라리 난 눈을 감고 한참을 기다리면
의미 없는 너와 나의 어제 오늘이
먼 훗날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있을까
우린 오늘도 아주 작은 별이 된다
먼지 같은 빛을 내려 몸부림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kwnWhAjReg
-----------

카메라에 별빛을 모으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열어 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 의미를 담기 위해서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다림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가 지속하는 일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란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삶에 의미를 담기 위해 기다림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믿음은 선물처럼 주어져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믿음은 성령의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께서 믿음을 선물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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