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포를 위한 밀가루 보내기

by 고성기 posted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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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25일) 북한 동포를 위한
밀가루 보내기 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아이들도 모두 참여하며 사랑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북한의 식량난의 실태>

“2,400만 북한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식량난으로 굶주림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에서 한 말이다. 반총장은 “북한 인구의 70%가 공공 식량배급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데, 정부 관리들이 배급량을 낮추고 있다는 점이 우려 된다”면서 지금의 배급량은 하루 에너지 요구량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금년도 식량 사정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2010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400만톤으로 보고 있고, 북한 주민 2,400만명이 최소한 생존을 위해 먹고 살기 위해서는 520만톤이 필요하다. 만약 금년에 외부에서 100만톤의 식량을 지원받지 못할 경우 산술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기아선상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 농업기구(FAO)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 가운데 900만명이 식량 부족으로 기근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은 지난해 펴낸 “2009 세계식량불안정상황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기아 인구수가 지난 10년 동안 전체 인구의 30% 수준을 유지하며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오래도록 만성적인 식량난에 시달린 결과는 더욱 참담합니다. 남북한 청소년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cm와 16kg 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제대로 영양을 섭취 받지 못하고, 영유아 시기에도 심각한 영양결핍 상태를 겪으면서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북한 주민들의 평균 수명은 1995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이 지금은 이렇게 분단된 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통일을 물려주어야 한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통일 한국에서는 지금 북한의 어린이들도 우리의 미래이고 북한 주민들 역시 함께 살아가야할 동반자입니다. 북한 정부에게는 어쩌면 자국의 국민들을 돌보는 것보다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관심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힘없고 소외당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고귀한 크리스챤의 사명이 아닐까요?

북한을 향한 우리의 비전은 모든 북한 어린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그들에게 환한 웃음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금년도는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 전쟁의 포화와 잿더미 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고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전세계 이웃들이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먼저 일어나 북녘땅의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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