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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라고 하기에는 민망스러게도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8.22~28 기간 중 이틀은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지냈습니다.
미소의 나라 미얀마는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민중들이었습니다.
주류 정치와 경제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자신들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짧고 긴 여운이 남는 여행이었고
함께 한 젊은 영혼들의 사랑도 확인하였습니다.
현지인 목사님께서 12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문했던 시간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방문해 준 우리들을 눈물로 반겨주었습니다.

성문밖에서 함께 헌금한 것을 전해 주었습니다.
작지만 고마워 하는 목사님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함께 떠난 서강교회에서 그들을 위해 2층 집을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
교회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참가자들의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역시 해외에 나가면 현지어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문화와 마음, 신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알아야 하나 봅니다. 좀더 공부하지 못한 것이 못내 부끄러움으로 남습니다.

가족들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가족을 잃어버리고 방치되고 버려진 아이들을 만날 때
슬퍼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성문밖에서는 지은이와 해솔이가 함께 했는데 그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문화와 종교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애환을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보았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꿈꾸길 기도해 봅니다.

성문밖의 젊은 영혼들이 열린 마음과 뜨거운 사랑으로
타문화와 종교, 삶과 인간을 만나며 변화되고 꿈꾸고 도전하고
섬기며 자신을 내어주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길 간절하게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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