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이야기

by 임도사 posted Jul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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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로또맞은 기분으로 주일예배를 드렸네요.

이서지 집사님이 주현이와 가윤이를 데리고
교회학교 예배에 참여해 주시고,
박명숙 집사님이 새로운 가정을 전도하셔서
경준이 서영이가 출석하고,
이광호, 강민정님이 출석하시는 바람에
선우가 출석하고
준희는 찬수를 전도하고
지난주에는 찬영이 친구 재민이와 그 누나 수빈이가
박명숙 집사님과 함께 양평동에서 와서 예배를 드렸답니다.
제가 다른교회 전도사처럼 솜사탕들고 학교앞에 가서 전도한 것도 아닌데
뭐 더 특별히 전도하라고 닥달한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늘어나니 뭔가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마저도 밀려드는 그 심정을 다들 아실런지....
아이들이 불어나는 바람에 사랑3방이 좁아보여서
과감히 큰사랑방으로 예배장소를 옮기고,
왜 옮겼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우리도 큰데로 이사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중에 애들 편나눠서 축구시합시키는 상상으로 혼자 가슴부풀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찬영이가 노래를 만들었다네요.
저도 잠깐 들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교회 교회 우리 갑시다.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공룡왕도 즐겁게 하고"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찬영이 어린이집에서는 이 노래에 혹해서 오겠다는 친구들이
더 있다는 소문도 있네요.

아이들로 인해 활기넘치는 성문밖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숫자는 숫자일뿐 에너지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이상 임준형 전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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