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5 11:47

'공동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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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테 줼레라는 독일 여성신학자가
'사랑과 노동'이라는 책을 내면서
강조했던 말 중 '공동창조자'가 있습니다.

창조된 세계에서 노동하는 것은
하나님과 공동창조자로 사는 것이고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은 하나님의 창조된 세계에서
창조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양수리 두물머리의 유기농 농부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노동과 사랑의 참여자들이었습니다.
노동과 사랑에서 소외되지 않는 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농부들의 가슴을
송두리째 파내려 합니다.

저항은 너무나 작습니다.
권력은 훨씬 크고 견고하게 다가왔습니다.
작은 저항들이 모이기를 기도했습니다.
한 방울 한 방울 모이다 보면
언젠가는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를 이룰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즐겁고 기쁘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하나 둘 모여 ...

현실은 언제나 '안된다'하지만
현실 속 믿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생명이 자신의 풍성한 삶을 평화롭게
누리기를 서로에게 목을 져셔주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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