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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인은
이 세상에 영원한 것
새로운 것은 없으니
현재의 삶을 영원하고 새로운 것처럼
즐기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살라고 노래한다.

닭은
알에서 나오고 알은 닭에서 나오고...??
모든 존재는 어머니 자궁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인간을 잉태하고 출산한 태고의 어머니 자궁은 흙.

인간은 흙에서 나왔다.
곧 인간은 흙이다.
흙이기에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이다.
태고의 어머니 품으로 가는 것이다.

어떠한 삶을 살았든지 어머니 흙은
자신의 젖가슴을 열어 자식들을 품는다.
어머니 흙은 자신의 몸에서 새로운 생명을 내고
그 품에 안긴 몸들은 대지의 어머니 젖이 되어 자신을 내어 준다.

그래서 살아 있는 몸과
대지의 어머니 품에 안긴 몸의 경계는 사라진다.

하나님은 흙으로 지어진
모든 몸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고...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 사는 인생에게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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